매실 효능과 매실장아찌와 매실청 담그는법까지

 

여름이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제철 과일인 매실이 떠오릅니다.

특유의 상큼한 풍미는 물론,
몸에 좋은 효능까지 갖추고 있어
가정에서 활용하기에 제격입니다.

 

그중에서도 매실장아찌와 매실청은
대표적인 매실 활용법으로 알려져 있죠.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매실장아찌 담그는 법과 매실청 담그는 법을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실의 효능

 

매실은 소화 효소인 카탈라아제를 함유해
위 기능 개선과 소화력 향상에 좋습니다.

또한 피로 회복,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줘
여름철 체력 보강에 탁월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유기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매실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건강을 지키는 천연 보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

준비 재료 (1kg 기준)

청매실 1kg
굵은 소금 30g
설탕 100g
소독한 유리병

 

만드는 과정

 

1. 청매실은 물에 담가 2시간 이상 불린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표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2.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꼭지를 뽑아줍니다.

3. 깨끗이 소독한 유리병에 소금, 설탕,
매실을 번갈아가며 켜켜이 담습니다.

 

4.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약 3개월간 숙성시킨 후,
맑은 국물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서
병에 담아두면 완성입니다.

 

 

 

 

 

 

 

 

적절히 숙성된 매실장아찌는
새콤달콤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으로
밥반찬이나 고기요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매실청(매실 액기스) 담그는 법

 

준비 재료 (1:1 비율)

청매실 2kg
설탕 2kg
소독된 유리병

 

만드는 과정

 

1. 매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이쑤시개로 꼭지를 모두 제거합니다.

 

2. 물기 없이 완전히 말린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번갈아 넣어줍니다.

 

3. 상온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매실만 건져내고 액기스만 걸러서

병에 따로 담아 냉장 보관하면 완성입니다.

 

 

 

매실청은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거나,
소스나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발효 음료입니다.

 

 

매실장아찌와 매실청, 보관 팁

 

매실장아찌는 병 입구에 랩을 씌워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면
더 오래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매실청은 매실을 너무 오래 담그면
쌉싸름한 맛이 날 수 있으므로
3개월 내 건져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 다 냉장 보관하면 발효 속도가 느려져
더 오랫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매실장아찌와 매실청은
단순한 저장식이 아닙니다.

제철 매실의 유효 성분을 담은
몸에 좋은 건강 발효 음식입니다.

 

올해는 직접 매실을 손질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정성껏 만든 매실장아찌 한 접시,
상큼한 매실청 한 잔이
이번 여름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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