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는 초여름이면 들과 산에서 빨갛게 물드는
작고 앙증맞은 열매입니다.
예전에는 시골집 담벼락 옆에 흔하게 심어져 있었고,
아이들은 새콤달콤한 그 맛에 빠져
한 움큼씩 따 먹던 기억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보리수 열매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리수청, 보리수잼, 보리수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몸에 좋다는 말만 듣고 섭취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영양 정보와 함께,
보리수 열매 부작용이나 하루 적정 섭취량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리수 열매의 효능
1. 눈 건강과 항산화
보리수는 작지만 강력한 항산화 식품입니다.
특히 눈의 피로를 줄이거나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습니다.
보리수 열매는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그 안에는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막고,
눈 주변 모세혈관의 혈류를 개선해
시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눈 건강을 위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과일입니다.
2. 면역력과 혈관 건강에 도움
비타민C가 많은 보리수는 면역력 증진에
가장 기본적인 과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 예방이나 피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몸 전체의 순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리수는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일정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겁지 않게 꾸준히 섭취할 수 있어
평소 혈압이나 혈액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가벼운 보조식품으로 적합합니다.
3. 소화 기능 개선과 장 건강 유지
보리수에는 눈에 띄진 않지만
식이섬유가 적당히 포함돼 있어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복부 팽만감이 자주 있거나, 변비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이라면
식단 중간에 보리수 열매를 소량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장운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 성분이 강하지는 않지만,
입안과 위장 내 점막을 자극하지 않는 부드러운 산미가
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보리수를 말리거나 달여서 차로 마시는 것도
위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부담스러울 때 한 잔의 보리수차는
입맛을 돋우고 속을 부드럽게 다독여줄 수 있습니다.
과하면 탈날 수 있는 보리수 열매 부작용
몸에 좋은 식재료라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리수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생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
위장 자극이나 복통, 묽은 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보리수는 산미가 있는 열매이므로
위산 과다, 역류성 식도염,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먹는 경우에는 소량부터 섭취하며
몸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리수청도 마찬가지로
설탕에 절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분 섭취가 과해질 수 있으므로
당뇨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물에 충분히 희석해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리수의 하루 적정 섭취량
성인의 경우 보리수 생과일은
하루 10~15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리수청은 일반적으로 1~2스푼을 물 150~200ml에 희석해
차처럼 마시는 방식이 좋습니다.
간혹 과일을 많이 먹는 습관이 있는 분들도 있지만,
보리수는 다량 섭취보다는 꾸준한 소량 섭취가
몸에 더 잘 맞습니다.
보리수 청 만들기, 고르는법부터 보관법까지 총정리
보리수는 초여름에만 잠깐 만날 수 있는계절 한정 열매입니다.강렬한 붉은빛을 머금은 작은 과실 하나에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예부터 건강식으로 즐겨졌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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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경우는 5~7알 이내,
또는 물에 반 스푼 정도 희석해 주는 것이 좋으며
노약자 역시 위장 부담을 고려해 적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몸에 맞는 양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알레르기 이력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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