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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영양학

수용성비타민, 지용성비타민 차이와 섭취방법

by 0huni 2025. 4. 21.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먹어야 할까?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반드시
필요한 미량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뉘는데요.


이 두 비타민은 흡수 방식부터
몸에 저장되는 방식까지 차이가 있어
섭취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오늘은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의 차이를 알아보고
각각 어떤 음식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지,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이란?

수용성 비타민은 말 그대로
물에 녹는 비타민입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여기에 속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가장 큰 특징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필요 이상 섭취된 양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매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

비타민 B1: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

비타민 B2: 세포 에너지 생성에 관여

나이아신(B3): 피부, 신경계 유지

판토텐산(B5): 지방, 단백질 대사

비타민 B6: 아미노산 대사에 필수

비타민 B12: 적혈구 생성, 신경 기능 유지

비타민 C: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잡곡류, 콩, 달걀, 닭고기, 생선,
시금치, 브로콜리, 딸기, 오렌지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이란?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녹는
성질을 가진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A, D, E, K가
지용성 비타민에 속합니다.

 

이 비타민들은 체내 지방 조직이나
간에 저장될 수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축적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

비타민 A: 시력 유지, 피부 건강

비타민 D: 칼슘 흡수, 뼈 건강

비타민 E: 항산화 작용

비타민 K: 혈액 응고, 뼈 대사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간, 달걀노른자, 치즈, 버터,
고등어, 연어, 버섯, 녹황색 채소 등
기름기 있는 식품이나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
섭취 시 주의할 점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 저장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결핍되기 쉬운 대신
과다 섭취해도 대부분
배출되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지고,
과잉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돼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를
지속적으로 많이 복용할 경우
두통, 피부 건조, 간 기능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보충제, 어떻게 선택할까?

영양제로 비타민을 보충할 경우
자신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식사에서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면
수용성 비타민은 크게 부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다이어트 중이거나
흡수에 문제가 있다면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 보충제는
식사 중간 또는 식사 직후에
지방이 포함된 식단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결론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은
몸에서 작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섭취 방법도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나 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한 번에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과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A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두통, 메스꺼움, 간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 중 고용량 섭취는 태아 기형의 위험성도 있어요.


따라서 지용성 비타민은

하루 권장량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과잉 섭취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반면 수용성 비타민은 과잉 섭취하더라도

소변을 통해 쉽게 배출되므로

급성 독성의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체내 저장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꾸준한 섭취가 필수입니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가 누적될 때

더 많이 소모되므로, 적극적인 보충이 필요합니다.

 

음식 조리 시에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삶거나 끓이는 과정에서 쉽게 손실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금치나 브로콜리를 삶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이 클 수 있으므로,

데치거나 찜, 생식 등을 활용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비타민 A나 D가 풍부한 식품은

기름기 있는 반찬이나 오일 드레싱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 당근을 생으로 먹기보단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지용성·수용성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의 식단과 생활 습관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특정 질환이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될 경우,

보충제 복용 전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수용성 비타민은 매일 꾸준히,
지용성 비타민은 식사와 함께
적절히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기본으로 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제를 활용하여
건강한 영양 밸런스를 유지해보세요.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 섭취법 요약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 B군, C

매일 섭취, 과잉 섭취 시 배출합니다.

 

지용성 비타민: A, D, E, K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하고, 과잉 주의해야합니다.

 

흡수율 높이려면?
지용성은 식후 섭취, 수용성은 수시 섭취해줘야합니다.

 

보충제 선택 시
용량과 용법 반드시 확인 후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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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한국영양학회
· 식품의약품안전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 NCBI 및 USDA 영양 데이터